2024 파리올림픽 개막 첫날부터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금메달을 안겨준 선수 누구일까요?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선수는 바로 펜싱 오상욱 선수!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 선수를 15-1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오상욱 선수 프로필
✅ 오상욱 선수
- 생일 : 1996. 09. 30
- 키/몸무게 : 192cm / 93kg
- 소속 : 대전광역시청
- 수상내역 : 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 세계랭킹 : 4위
오상욱 그랜드슬램 달성
오상욱 선수는 이번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였습니다.
그랜드슬램은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올림픽에서 모두 우승하는 것을 말합니다.
오상욱은 2014년 고교생 최초의 사브르 국가대표가 된 이후 10년 만에 그랜드슬램의 업적을 달성하였습니다.
올림픽 결승전에서는 튀니지의 파레스 페르자니(세계랭킹 14위) 선수와 경쟁하였고 쉽게 꺾는 듯했지만
마지막 1점을 앞두고 내리 6점을 주며 14-11까지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오상욱 선수는 마지막 남은 1점을 바로 따내며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결승전에서 상대선수에게 발목을 2번이나 맞아 아픔을 호소하기도 하고
상대선수가 넘어졌을 때 점수를 따낼 수 있었을 텐데 공정한 경쟁을 위해 상대선수를 공격하지 않고
넘어진 상대선수를 일으켜 세워 주며 매너 있는 경기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금메달도 금메달이지만 멋진 경기를 보여준 오상욱 선수에게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펜싱 종주국인 프랑스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오상욱 선수, 축하합니다.
31일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좋은 활약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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