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에서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28년 만에 금메달 사냥을 성공하였습니다. 그 주인공은 안세영 선수입니다.
안세영 선수는 현재까지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무릎부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많았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금메달을 획득한 후 시상식을 마치고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지만 알일하게 대응한 협회와 대표팀에 실망했다고 말하며 앞으로 대표팀과 같이 가기 힘들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배드민턴 안세영 결승전, 금메달 경기내용
16강, 4강에서 안세영 선수는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시작을 했었습니다.
중국의 허빙자오 선수와 치러진 결승전에서는 초반에는 점수를 빼앗기는 듯했으나 9-9에서 안세영 선수가 승기를 잡았습니다.
승기를 잡은 안세영 선수는 탄탄한 수비로 리시브 범실을 유도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1세트 게임을 승리하였습니다.
2세트는 안세영 선수가 주도하였습니다.
허빙자오 선수는 힘이 빠진 듯했고 긴 랠리가 이어질수록 안세영 선수에게 유리했습니다.
허빙자오 선수도 동점까지 쫓아오는 듯했으나 안세영 선수의 저력을 따라가지 못하고 2세트도 안세영 선수의 승리였습니다.
2:0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안세영, 금메달 획득 후 폭탄발언?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천위페이와의 결승전에서 안세영 선수는 무릎부상을 입었습니다.
아시안게임 후 2주 재활 진단을 받았으나 재검진 결과 통증이 짧은 시간 내 회복되기는 어렵다는 소견을 받았고 합니다.
큰 부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올림픽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안세영 선수는 올림픽 금메달을 꼭 따고 싶었기에 올림픽까지 최대한 통증을 이대로 유지하고 통증에 적응했던 것이라고 합니다. 올림픽을 바라보는 선수의 마음이 느껴져서 '통증에 적응하고 있다'라는 말이 너무 가슴 아프게 다가옵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안세영 선수는 자신의 몸 상태와 안일한 대표팀의 대응에 대해 말했고 계속 이런 식이면 대표팀과 함께 하기 힘들 것이라 말했는데 은퇴 암시라는 기사로 몸살을 앓고 본인이 또 직접 해명하는 글을 남기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중국, 일본 선수의 경우에는 개인 트레이너와 코치, 감독이 있다고 합니다.
개인의 몸상태에 맞추어 트레이너가 훈련 구성을 짜내고 부상을 입지 않도록 운동 프로그램을 짜는 것이죠.
하지만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에서는 10년 넘게 동일한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선수 개개인의 몸상태에 맞추어 훈련구성을 짜는 방식이 아니다 보니 수비형인 안세영 선수에게는 더욱더 몸에 과부하가 걸린 게 아닌가 합니다.
안세영 선수 프로필
✅ 안세영 선수
- 생일 : 2002. 02. 05 (22세)
- 키/몸무게 : 170cm / 62kg
- 소속 : 삼성생명
- 수상내역 : 23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금메달, 22 항저우 아시안 단식, 단체 금메달, 22 도쿄 세계선수권 여자단식 동메달
- 세계랭킹 : 1위
- 인스타 : @a_sy_2225
안세영 선수가 하고 싶었던 말은 복식에 훈련을 맞출게 아니라 선수 개개인에게 맞추어 훈련을 해달라는 말이고 선수가 부상을 입지 않도록 부상을 입었다면 부상입은 선수를 위해 최선의 조치를 해달라는 것 같습니다.
안세영 선수 외에도 이후 배드민턴을 생각한다면 조금은 바뀌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모든 협회가 양궁협회처럼 선수보호와 훈련방식 등을 도입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각 종목 협회들이 양궁협회를 보고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파리올림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유퀴즈 출연 확정! 유퀴즈 출연 메달리스트 출연진, 방영일 정보 (0) | 2024.08.08 |
---|---|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순위, 메달 리스트 알아보기 (0) | 2024.08.05 |
한국 양궁 전 종목 금메달 석권! 파리올림픽 양궁 금메달 유일 보유국 대한민국 (0) | 2024.08.05 |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올림픽 3연패 금메달! 구본길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 펜싱 단체전 경기내용, 프로필 (0) | 2024.08.01 |
유도 이준환 동메달 획득, 이준환 프로필, 경기내용 (0) | 2024.07.31 |